아!  금당 !

엄위로운 그 자태 !

 

금당에 새날의 해가 솟아 오르면
대 자연의 신비로운 자태가 들어 납니다.

 

엷은 아침 안개가 금당을
몇 번인가 감싸노라면....

 

산도 나무도 뜰도..
초록으로 물들어 갑니다.

 

초록이 푸르름으로
짙어 지면서...

 

여름의 열기를 하늘 가득히
뿜어 올립니다.

 

열기가 가라 앉고

아침 이슬에 시원함이 더해지면...

 

금당은 누르고 붉은 옷으로
갈아 입습니다.

 

짙어 가는 금당을 바라보며
지난 봄과 여름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함박 눈이 내린 아침은
더욱 경외롭습니다.